지역 초·중·특수학교 학생 700여명 대상
강남구 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한 학생들이 환경 관련 교육을 받고 있다.
강남구 제공
강남구 제공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강남구 환경사랑실천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청소년들의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의지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이다.
7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견학은 회차별로 35명씩, 총 20회 진행된다. 학생들은 서울하수도과학관, 에너지드림센터, 수도박물관, 판교환경생태학습원, 강남자원회수시설 등을 방문해 친환경?신재생에너지, 환경보전 및 자원재활용 등의 체험활동을 한다.
견학 활동에는 ‘양재천사랑환경지킴이’ 소속 전문강사가 견학지 소개를 비롯해 환경보전, 에코마일리지 등 환경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구는 환경사랑실천학교를 지난해 25개교에서 올해 46개교로 확대 운영하고 올 연말 학교별 자체 환경 프로그램 우수사례 시상도 실시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학생들이 환경시설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2050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한 친환경 정책을 실현해 미래세대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