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두 사람이 오늘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스몰웨딩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국 현지시간 기준 11일 오후이며, 한국 시간으로 12일 새벽이다.
앞서 공효진은 지난달 3월 31일 진행된 배우 손예진(40)·현빈(40)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다. 이후 케빈 오와 열애를 인정했고, 8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공효진의 절친들도 결혼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정려원은 5일 개막한 제66회 런던국제영화제 참석 후 뉴욕행 비행기에 올랐다. 엄지원 역시 9일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이 종방, 뉴욕으로 향했다.
정려원, 손담비 소속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정려원은 결혼식에 참석한다”면서 손담비의 참석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일정이라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공효진과 정려원, 손담비 등은 절친으로 각종 방송과 SNS 등을 통해 친분을 과시했으나, 지난해 발생한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 사건을 계기로 손담비와 관계가 완전히 틀어졌다는 소문에 휩싸였다. 이후 지난 5월 손담비의 결혼식에 공효진과 정려원이 참석하지 않으면서 ‘손절설’이 더욱 확산한 바 있다.
이보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