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문영 신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허 신임 집행위원장은 시사매거진 월간중앙과 영화 잡지 씨네21을 거쳐 2002년부터 부산영화제 한국 영화 프로그래머로 활동했다. 2005년부터는 시네마테크 부산과 영화의전당에서 프로그래밍과 시네마테크 운영을 총괄해 왔다.
오석근 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차승재 위원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근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공동운영위원장에 위촉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창립 멤버인 오 위원장은 영화 제작과 연출은 물론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아시아영상위원회 의장, 한국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등을 거쳤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새로 위촉된 두 수장을 주축으로 하반기 영화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은 10월 11월부터 14일까지 개최된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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