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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범죄를 쫓다

독립기구라더니 행정부 상징 ‘태극문양’ 사용…공수처 “새 로고 제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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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01-22 16:14 법원·검찰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21일 경기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현판식에 참석한 윤호중(왼쪽 두 번째부터)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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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경기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현판식에 참석한 윤호중(왼쪽 두 번째부터)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가 독립된 수사 기구에 걸맞은 새 로고를 제작한다. 공수처가 지난해부터 정부를 상징하는 태극 문양을 로고로 내건 것을 두고 비판이 제기돼왔다.

공수처는 22일 정부 부처에서 사용하는 태극 문양 대신 새 로고를 제작해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지난해 정부과천청사에 마련된 입주 공간에 태극 문양이 새겨진 명패를 내건 데 이어 지난 21일 현판 제막식에서도 같은 문양을 로고로 내걸었다. 이와 관련 정치적 중립과 독립을 내세운 공수처가 행정부를 상징하는 태극 문양을 사용하는 것이 맞냐는 지적이 나왔다. 현재 정부 중앙부처와 행정기관들은 태극 문양을 로고로 사용하고 있다.

공수처 관계자는 “태극 문양은 임시로 사용 중이고 연구용역을 통해 로고를 새로 정하려고 한다”며 “적어도 두 달 이상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공수처는 아울러 수사의 밀행성과 인권 등을 확보할 수 있는 독립된 공간으로 이전할 계획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위공직자 부패를 척결하겠다며 출범한 공수처가 중앙행정기관이 밀집해 있는 지난해 정부과천청사에 입주한 것을 두고도 논란이 일자 이전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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