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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폭우 속 피해 지역 찾은 정세균 총리

계속되는 폭우 속 피해 지역 찾은 정세균 총리

강경민 기자
입력 2020-08-08 13:49
업데이트 2020-08-0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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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 현장 찾은 정세균 총리
집중호우 피해 현장 찾은 정세균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오른쪽)가 집중호우 피해 복구 현장 점검으로 8일 오전 충남 아산 온양천 일대를 찾아 양승조 충남도지사, 오세현 아산시장 등과 인사하고 있다. 2020.8.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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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무거운 표정으로’
정세균 총리 ‘무거운 표정으로’ 정세균 국무총리가 집중호우 피해 복구 현장 점검으로 8일 오전 충남 아산 온양천 일대를 찾아 현황 설명을 들은 뒤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2020.8.8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방문했다.

정 총리는 이날 충남 아산 온양천 일대를 찾아 피해 현장과 복구 현장을 점검하고 공무원을 격려했다. 또 수재민 대피 시설이 마련된 신리초등학교를 방문해 시설을 살피고 수재민들을 위로했다.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1일 이후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21명, 실종자는 11명, 부상자는 7명(오전 6시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재민은 8개 시·도에서 1853세대 3059명으로, 하루 사이 500여명이 늘어났다. 일시 대피 인원도 1855세대 4485명에 달했다.

전국 곳곳에서 교통통제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 잠수교와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 광주 광주천 하부도로, 곡성군 국도 17호선 등 도로 51곳이 막혀 있다. 철도 5개 노선도 전체 또는 일부 운행이 중단됐다. 경전선과 장항선은 전날 폭우로, 태백선·영동선·충북선은 복구 지연으로 운행을 멈춘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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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민 위로하는 정세균 총리
수재민 위로하는 정세균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운데)가 집중호우 피해 복구 현장 점검으로 8일 오전 충남 아산 온양천 일대를 찾아 현황을 살핀 뒤 수재민 대피 시설이 마련된 신리초등학교를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2020.8.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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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 현장 찾은 정세균 총리
집중호우 피해 현장 찾은 정세균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오른쪽)가 집중호우 피해 복구 현장 점검으로 8일 오전 충남 아산 온양천 일대를 찾아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으로부터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2020.8.8 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계속 발생하자 이날 오전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 특히 최근 예기치 않은 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산사태 우려가 있는 곳에서는 위험지구로 지정되지 않았어도 사전대피를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재민 불편이 없도록 임시 주거시설과 구호 물품을 신속히 지원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임시 대피시설 내 방역 관리도 철저히 해 달라고 지시했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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