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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레바논 폭발 사고에 “진심어린 애도...평온 되찾을 수 있길”

문 대통령, 레바논 폭발 사고에 “진심어린 애도...평온 되찾을 수 있길”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8-05 18:12
업데이트 2020-08-0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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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초대형 폭발 참사가 발생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과 애도의 뜻을 전했다.

5일 문 대통령은 SNS 메시지를 통해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에게 “지난 4일 발생한 폭발 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이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사랑하는 이들을 잃고 큰 충격에 빠져있을 유가족에게 진심어린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대통령님의 지도력 하에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고, 레바논 국민들이 충격과 슬픔에서 벗어나 평온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 현장에서 진화작업 벌이는 소방헬기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 현장에서 진화작업 벌이는 소방헬기 4일(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항구의 대규모 폭발 현장에서 소방헬기 한 대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2020-08-05.
AFP 연합뉴스
한편,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는 지난 4일 초대형 폭발 참사가 일어났다. 현재까지 사망자가 100명, 부상자는 4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정확한 참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우선적으로 베이루트 항구 창고에 별도의 안전장치없이 장기간 대량으로 적재됐던 인화성 물질 질산암모늄(ammonium nitrate)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베이루트에 2주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비상 국무회의를 소집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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