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도 비상인데…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입력 : ㅣ 수정 : 2020-03-26 09:41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질병관리본부 제공

▲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질병관리본부 제공

지난해보다 2주 빨라…어린이 예방접종 해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비상인 가운데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내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제주, 전남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됨에 따라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매년 일본뇌염 유행예측 사업(3~11월)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처음 채집됐을 때 발령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주 정도 빨라졌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리면 99% 이상이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일부에서 치명적인 급성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 중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일본뇌염을 예방하려면 예방접종을 하고 무엇보다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국가 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 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성인도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는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블로그

서울Eye - 포토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