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열린민주당 전당대회 개최
손혜원 의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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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전 의원은 6일 페이스북에 열린민주당 창당준비위원회 보도자료를 게시하며 “손 의원이 열린민주당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꼼수에 대항할 열린민주당 창당을 준비하면서 손 의원의 합류를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왔다”며 “손 의원 측은 ‘초기에는 합류에 부정적이었으나 비례 국회의원 후보를 국민이 직접 추천·참여하는 열린 캐스팅 공천 방식을 정 전 의원이 전적으로 수용하면서 합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손 의원은 열린민주당이 실시할 ‘열린 캐스팅’ 등 공천 전반에 관한 사항과 홍보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의원은 “손 의원은 ‘기존의 정당들은 입으로는 소통을 말하면서도 일방적으로 표만 받아갈 뿐 국민의 목소리는 듣지 않았다. 열린민주당의 기본 정신은 국민과 정당의 열린 관계다. 끊임없이 쌍방으로 소통을 하며 진정한 당내 민주주의가 정착된 열린 정당을 만들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열린민주당은 오는 8일 오후 2시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중앙당 창당 대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사전에 입장권을 받은 소수 인원만 참가하는 온라인 전당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다. 전당대회는 유튜브 ‘손혜원TV’와 ‘BJTV’에서 생중계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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