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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여의도 본점 직원 코로나19 확진…건물 폐쇄 후 방역

수출입은행 여의도 본점 직원 코로나19 확진…건물 폐쇄 후 방역

강윤혁 기자
강윤혁 기자
입력 2020-02-28 10:00
업데이트 2020-02-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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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점 직원 800여명 재택근무...각 지점은 정상 근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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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 하는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기자간담회 하는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1.20 연합뉴스
한국수출입은행은 본점 직원 1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통보를 받아 건물 전체를 폐쇄했다. 은행 본점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본점 건물을 폐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8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소재 본점 직원 A씨는 전날 오후 7시 30분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 A씨는 발열과 호흡기 증세가 없는 오한 증세로 지난 26일 퇴근 후 검진을 실시했고, 전날 저녁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받았다.

수출입은행은 이후 건물 전체를 폐쇄한 후 방역 작업을 실시했고, ‘위기상황대책본부’를 가동해 800여명의 본점 직원에게 이날 재택 근무를 지시했다. 다만 자금 이체, 시설 등 일부 필수 인력에 한해 보호 장구 착용 후 업무 처리에 나설 예정이며 각 지점도 정상 근무할 예정이라고 수출입은행은 설명했다.

수출입은행은 주말 이후에는 본점 근무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비상업무계획을 즉시 가동하는 한편 지역사회에 전파가 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수단을 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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