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김건모 측 “장지연까지 공격 납득불가…법적대응”

김건모 측 “장지연까지 공격 납득불가…법적대응”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01-22 08:17
업데이트 2020-01-22 08:1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여러 논란에도 “신혼집에서 함께 지내” 근황 전해

법적으로 부부 된 가수 김건모와 장지연 씨
법적으로 부부 된 가수 김건모와 장지연 씨 법적으로 부부가 된 가수 김건모와 장지연 씨가 지난 28일 오후 여의도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9.11.29 연합뉴스
김건모는 소속사를 통해 부인 장지연에 대해 추측성 폭로를 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18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강연회에서 장지연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카더라’식 폭로를 했다.

출연진인 강용석, 김용호, 김세의는 이 자리에서 “남자관계가 복잡했다고 한다” “남자 배우와 동거도 했다더라” 등의 발언을 했다. 1000여 명의 청중들에게 “이건 보안 유지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장지연과 동거를 했다는 남자 배우의 실명을 언급하기도 했다.

“지금 그 여성은 다른 남성과 결혼을 한다고 뉴스에 나온다. 그분을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업계에 취재해보니까 (남자관계가) 유명하더라. 이OO 만날 때 주변에 자랑을 많이 하고 다녔다더라”라는 식이었다.

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은 복수 언론을 통해 “해당 발언의 강연 녹취 자료를 찾는 중”이라며 “결혼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확인되지 않은 남자관계들을 들먹이며 가족을 공격하는 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가세연의 폭로는 지금까지 무차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김건모-장지연 부부는 신혼집에서 함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지연의 어머니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딸 장지연이) 혼인신고 이후 정자동 신혼집에서 김건모와 함께 살고 있다. 식만 안 올렸지 같이 산다. 둘이 잘 지낸다. 이런 일로 금방 헤어지고 그럴 거면 아예 좋아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위기 당신의 생각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발표 후 의료계와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료인력 공백이 장기화하면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의료공백 위기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어떤가요.
의료계 책임이다
정부 책임이다
의료계와 정부 모두 책임있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