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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나루히토 일왕 만나 “레이와 시대, 일본 국민들 행복해지길”

이낙연 총리, 나루히토 일왕 만나 “레이와 시대, 일본 국민들 행복해지길”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9-10-22 22:57
업데이트 2019-10-2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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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일왕 나루히토 즉위식이 열린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가 도쿄의 일왕 거처 고쿄(황거)에서 열린 궁정연회에 정부 대표로 참석하고 있다. 2019.10.22  AP 연합뉴스
22일 일왕 나루히토 즉위식이 열린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가 도쿄의 일왕 거처 고쿄(황거)에서 열린 궁정연회에 정부 대표로 참석하고 있다. 2019.10.22
AP 연합뉴스
궁정연회서 일왕에 직접 인사
“문 대통령, 일왕에 축하친서”
축하친서 내용은 공개 안돼

이낙연 국무총리는 22일 나루히토(德仁) 일왕에게 “레이와(令和)의 새로운 시대에 일본 국민이 더욱 행복해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낙연 총리는 이날 저녁 도쿄에 있는 일왕 거처인 고쿄(황거)에서 열린 궁정연회에 정부 대표로 참석, 나루히토 일왕과 인사를 나누고 즉위 축하 인사를 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레이와는 나루히토 일왕 시대의 새 연호다. 이낙연 총리의 이 발언은 새 일왕에게 전하는 우리 정부 차원의 축하 메시지다.

이낙연 총리는 나루히토 일왕에게 “문재인 대통령께서 나루히토 일왕에게 축하 친서를 보내셨다”고 소개했다.

친서에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레이와 시대의 시작을 축하하고 일본 국민의 평안을 기원하는 내용이 담겼을 것이란 추측이 나온다.

이낙연 총리는 오는 24일까지 일본에 머무르며 정·재계 인사들을 폭넓게 만나고 일본 국민들과 소통하는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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