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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파업 오전 9시 종료…열차 운행은 밤까지 단계적 정상화

철도노조 파업 오전 9시 종료…열차 운행은 밤까지 단계적 정상화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9-10-14 07:07
업데이트 2019-10-14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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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합의 이행’ 철도노조 파업
‘코레일 합의 이행’ 철도노조 파업 전국 철도노동조합 한시 파업 사흘째인 13일 오전 서울역에 ‘코레일 합의 이행’ 등의 문구가 내걸려 있다. 노조는 총인건비 정상화, 노동시간 단축과 철도안전을 위해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한 4조 2교대 근무 형태 도입을 위한 안전인력 충원, 생명안전업무 정규직화와 자회사 처우개선 등 노·사·전문가협의체 합의 이행을 요구하고 있다. 2019.10.13
연합뉴스
수도권 전철 첫 차부터 거의 정상화
화물 운송은 파업 수준 차질 이어질 듯

철도노조 파업이 14일 오전 9시 끝난다. 그러나 열차 운행 정상화는 이날 밤까지 단계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날도 열차표 구하는 것이 평소보다는 다소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화물 운송은 파업 기간 수준으로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철도(코레일)는 “파업이 끝나는 오늘 전체 열차 운행률은 평시의 91.2% 수준”이라면서 “수도권 전철은 99.9%(2322대 중 2320대) 운행해 첫차부터 거의 정상화된다”고 밝혔다.

KTX와 일반 열차는 단계적으로 운행을 재개한다.

완전 정상화는 KTX가 오후 6시 30분쯤, 일반 열차는 오후 10시쯤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열차 운행률은 KTX가 평시의 80.5%, 일반 열차는 74.4%, 수도권 전철은 99.9%, 화물열차는 35.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안전한 열차 운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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