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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 ‘더블더블’ 친정 LG 울렸다

김종규 ‘더블더블’ 친정 LG 울렸다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입력 2019-10-13 22:12
업데이트 2019-10-1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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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4연승 질주… LG는 5연패 수렁

김종규(오른쪽)가 1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슛하고 있다. 창원 연합뉴스
김종규(오른쪽)가 1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슛하고 있다. 창원 연합뉴스
원주 DB 프로미와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가 개막 후 4연승을 달리며 2강 체제를 형성했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5연패에 빠지며 시즌 전망을 어둡게 했다. DB는 1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LG와의 방문경기에서 68-53으로 완승했다. 김종규(28)가 친정팀 팬들의 야유 속에서도 17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연승을 이끌었고 치나누 오누아쿠(23)가 13득점 12리바운드로 김종규를 도왔다. 반면 LG는 26.9%의 야투성공률로 슛 난조를 보이며 자멸했다. 이는 구단 최저기록이자 프로농구 역대 최저기록 공동 4위에 해당한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 소닉붐과의 방문경기를 76-66으로 이겼다. 4쿼터 막판까지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지만 종료 1분여를 앞두고 전자랜드가 차바위(30)의 자유투와 박찬희(32)의 속공 성공과 강상재(25)의 득점으로 8점 차로 달아난 후 KT가 추격에 실패하면서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서울 SK 나이츠는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방문경기를 81-70으로 꺾고 3승째를 올렸고 지난해 챔피언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서울 삼성 썬더스와 접전 끝에 70-71로 경기를 내주며 3연패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2019-10-14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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