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방화로 폭발…최소 10여명 사망

입력 : ㅣ 수정 : 2019-07-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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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타는 교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18일 일본 교토에 있는 교토애니메이션의 스튜디오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 폭발이 발생해 수십명이 죽고 다쳤다. 2019.7.18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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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 타는 교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18일 일본 교토에 있는 교토애니메이션의 스튜디오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 폭발이 발생해 수십명이 죽고 다쳤다. 2019.7.18
AP 연합뉴스

일본 교토의 유명 만화영화 스튜디오에서 방화로 인한 폭발사고가 발생해 수십명이 숨지고 다쳤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18일 오전 10시 35분쯤 교토 후시미구 모모야마에 있는 애니메이션 제작회사 교토 애니메이션의 제1스튜디오에서 불이 나 3층 건물이 전소됐다.

교도통신은 최소 38명이 다치고 10명의 중상자 가운데 1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잔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건물 2층에서 10여명의 시신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통신은 40대 남성이 스튜디오에 들어가 “죽어라”라고 외치면서 휘발유로 보이는 액체를 뿌린 뒤 불을 질렀다고 전했다.

경찰은 부상한 이 남자를 현장에서 체포해 병원으로 이송해 응급조치한 뒤 방화 동기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토 애니메이션은 1981년 창업한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업체다. 2000년대에 TV 애니메이션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럭키☆스타’ ‘케이 온!’, ‘풀 메탈 패닉’ 등 등을 내놓아 인기를 끌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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