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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재위,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26일 실시

국회 기재위,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26일 실시

강경민 기자
입력 2019-06-18 14:21
업데이트 2019-06-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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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전체회의서 인사청문계획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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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오는 26일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기재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정우 의원은 18일 민주당 상임위원회 간사단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여야 교섭단체 3당 간사 간 협의 결과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오늘 아침에 자유한국당을 포함한 여야 3당 간사들이 합의해 일정을 잡았다”며 “내일(19일) 오전 11시 30분에 기재위 전체회의를 열어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계획서를 채택하고, 오는 26일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청문요청서가 6월 3일에 접수돼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위한) 법정 기한인 24일을 지킬 수 없어 굉장히 아쉽다”며 “만시지탄이지만 한국당이 국세청장 후보자의 청문 절차에 참여하기로 한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기재위 한국당 간사인 추경호 의원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세청장 청문회만 ‘원포인트’로 하기로 했다”며 “다른 안건들의 경우 모두 국회 정상화 협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은 그대로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상임위 간사단 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법제사법위원회도 지금 열어야 된다고 하는데, 특히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들어올 것 같이 얘기해 그런 점들을 고려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후보자 지명은 정치보복, 적폐수사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이 정부 기조를 보여준다”며 “청문회를 통한 철저한 검증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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