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조선기자재 화재 7시간 만에 완진…밤샘 뒷불 감시

입력 : ㅣ 수정 : 2019-05-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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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26일 낮 2시 10분쯤 경남 김해시 한림면 한 공장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 모습. 2019.5.26 연합뉴스

▲ 사진은 26일 낮 2시 10분쯤 경남 김해시 한림면 한 공장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 모습. 2019.5.26 연합뉴스

경남 김해 조선기자재 공장에서 26일 낮에 발생한 불이 7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소방은 완진 후에도 잔불 제거와 뒷불 감시를 이어가고 있다.

경남소방본부는 이날 낮 2시 10분쯤 김해시 한림면 가산리의 한 조선 배관 기기 제조공장에서 시작해 가까운 공장 2곳으로 번진 불을 이날 밤 9시 14분쯤 완전히 껐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로 플라스틱 재생공장을 포함한 총 3개 업체 8개 동이 탔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은 한때 관할 소방서와 인근 소방서 소방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청·산림청 헬기 5대를 투입하는 등 진화에 나섰다.

앞서 오후 5시 4분쯤 큰 불길을 잡은 소방은 공장 안팎에 있던 다량의 플라스틱을 뒤덮은 불을 끄는 작업을 이어왔다.

소방은 혹시 모를 불씨가 남아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현장에 머무르며 밤새 확인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화재 면적 등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은 날이 밝는 대로 조사하기로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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