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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대산공단 암모니아 유출…인명피해 없어

충남 서산 대산공단 암모니아 유출…인명피해 없어

오세진 기자
입력 2019-05-22 13:45
업데이트 2019-05-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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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10시 40분쯤 충남 서산시 대산공단 내 KPX그린케미칼 공장에서 암모니아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19.5.22 연합뉴스
22일 오전 10시 40분쯤 충남 서산시 대산공단 내 KPX그린케미칼 공장에서 암모니아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19.5.22 연합뉴스
충남 서산 대산공단의 KPX그린케미칼 공장에서 암모니아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2일 서산시와 서산화학재난합동방지센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기능성 화학제품 제조회사인 KPX그린케미칼 공장에서 암모니야 10g 가량이 유출됐다.

충남소방본부는 차량과 인력을 동원해 현장을 수습했다. 서산시도 오전 11시 5분쯤 사고 현장 인근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해 달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보냈다.

합동방재센터 관계자가 사고 현장에 도착해 공기 중 암모니아 농도를 측정한 결과 작업장 허용기준 상한(25ppm) 이하인 21ppm으로 확인됐다.

서산시는 오전 11시 30분 기준으로 사고 현장에서 1㎞쯤 떨어진 마을에서 측정한 암모니아 농도는 0ppm이라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배관 밸프 노후 등의 이유로 암모니아가 미량 유출됐을 가능성을 포함해 경찰과 함께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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