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두산매치플레이 8강 탈락, 타이틀 방어 실패

입력 : ㅣ 수정 : 2019-05-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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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에 1개홀 남기고 2홀 차 패배 .. “탈락 대신 자신감 챙겼다”
‘골프 여제’ 박인비(31)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박인비(오른쪽)가 18일 강원 춘천 라데나CC에서 열린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16강전에서 김지현과 함께 7번홀 그린을 살피고 있다.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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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비(오른쪽)가 18일 강원 춘천 라데나CC에서 열린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16강전에서 김지현과 함께 7번홀 그린을 살피고 있다. [KLPGA 제공]

‘디펜딩 챔피언’인 박인비는 18일 강원 춘천 라데나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김지현(28·한화)에 1개홀을 남기고 2홀 차로 졌다. 박인비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 KLPGA 투어 대회 20번째 출전 만에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지만, 이날 8강전 탈락으로 2년 연속 우승은 이루지 못했다.


초반에는 박인비가 2번, 3번홀 연속 버디로 앞섰다. 그러나 박인비가 4번, 6번홀에서 보기를 친 틈을 타 김지현이 5번, 6번홀 버디로 1홀을 앞서더니 9번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2홀 차로 박인비를 따돌렸다. 11번홀을 따낸 뒤 박인비가 12번, 13번 홀을 차지하며 1홀 차로 따라왔지만 김지현은 15번홀을 버디로 따내고 17번홀을 비겨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박인비는 “샷이 가까이 붙는 게 많지 않았고 버디 퍼트를 많이 넣지 못했던 점이 아쉬웠다”며 “그래도 사흘 동안 퍼트 감이 많이 올라왔고, 샷감도 좋았기 때문에 한국 와서 자신감을 얻어 가는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이어 “올 시즌 퍼트가 안 좋았는데 좋은 퍼트가 나왔고, 미여자프로골프(LPGA) 대회 시작하는데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고 돌아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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