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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 변호사, 윤지오 사기 혐의로 고발…“사람들 속이고 재산상 이득”

박훈 변호사, 윤지오 사기 혐의로 고발…“사람들 속이고 재산상 이득”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9-04-26 21:21
업데이트 2019-04-2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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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자연 사건 주요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 씨가 24일 오후 캐나다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9.4.24 연합뉴스
고 장자연 사건 주요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 씨가 24일 오후 캐나다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9.4.24 연합뉴스
박훈 변호사가 배우 윤지오씨를 사기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

박훈 변호사는 고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윤지오씨의 증언을 문제 삼고 있는 김수민 작가의 법률대리인이다.

박훈 변호사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지오씨가 고 장자연 사건에서 조선일보와 관련해 뭔가를 아는 것처럼 침묵해 사람들을 기망했고, 해외 펀드 사이트를 통해 후원금을 모금해 재산상의 이득을 취했다”고 주장했다.

김수민 작가는 지난 23일 윤지오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이에 윤지오씨는 24일 캐나다로 출국했다.

출국 당시에는 모친의 병환 때문에 캐나다로 간다고 했지만, 25일에는 “어머니는 병환 때문에 한국에 있다. 과도한 언론 취재에 위협을 느껴 캐나다로 오게 됐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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