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투어에도 ‘루키’ 돌풍 .. 김태호·김종학 군산CC 전북오픈 공동선두

입력 : ㅣ 수정 : 2019-04-2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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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혁 정대억 등과 나란히 5언더파
‘루키 돌풍’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도 솔솔 불어닥쳤다.
김태호가 25일 전북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군산CC 전북오픈 1라운드에서 15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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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호가 25일 전북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군산CC 전북오픈 1라운드에서 15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KPGA 제공]

올 시즌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신인 김태호(24)와 김종학(23)이 25일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파71·7128야드)에서 열린 군산CC 전북오픈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공동선두에 나섰다. 둘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를 함께 뛰는 김승혁(33), 지난주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공동 5위에 오른 정대억(30)과 함께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은 김태호는 아마추어 시절인 지난 2016년 호심배 골프선수권에서 우승하고 2017년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코리안투어 데뷔전인 지난주 시즌 개막전에서는 공동 32위에 올랐다. 김종학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자신의 통산 최저타인 5언더파를 쳤다.

아마추어 시절인 2014년 전국체전 골프 개인전 금메달, 단체전 은메달을 수확했고 지난주 DB대회에서는 공동 44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태호와 김종학은 데뷔 두 번째 무대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초반 승수를 올린 조아연(19), 이승연(21)처럼 올 시즌 유망한 ‘루키’로 주목을 받게 됐다.
김종학이 25일 전북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군산CC 전북오픈 1라운드14번홀에서 티샷 후 공의 낙하 지점을 살피고 있다. [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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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학이 25일 전북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군산CC 전북오픈 1라운드14번홀에서 티샷 후 공의 낙하 지점을 살피고 있다. [KPGA 제공]

김태호는 “아직 투어 무대가 어색하도 하고 정신없지만 꿈에 그리던 무대에 선 만큼 행복하다. 데뷔 전보다 행동이나 언행도 조심하게 되고 KPGA 코리안투어의 멤버라는 자부심이 생겼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크게 욕심내지 않고 경기하겠다. 매 대회 컷 통과가 목표지만 기회가 된다면 우승도 노려보겠다”고 밝혔다.

김종학은 “명출상(신인왕)이 올해 목표다. 함께 데뷔한 선수들도 모두 뛰어나지만 그중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 싶다”며 평생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왕에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남은 라운드 스코어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최종라운드까지 내 플레이에만 신경 쓸 것이다. 그러면 원하는 성적표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각오를 다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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