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프리미엄 디오스 식기세척기 출시
LG전자는 세척력을 높이고 세척 시간은 단축한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은 ‘토네이도 세척 날개’를 탑재해 천장과 중간, 바닥에서 나오는 총 54개의 물살을 통해 식기를 세척한다. 특히 바닥의 ‘X’자 모양 날개가 시계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번갈아 회전하면서 만드는 고압 물살이 식기에 남아 있는 세제와 기름때까지 제거한다. 이 기술은 국내에서 유일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고압 물살은 세척 시간도 단축해 ‘표준’ 코스를 기준으로 기존 모델보다 약 40% 빠른 55분 만에 세척을 끝낸다.
식기세척기의 천장과 정면, 바닥 등 3면에서 미세입자의 고온 스팀을 분사시켜 식기에 눌어붙은 음식물과 유해 세균을 깔끔하게 제거하는 ‘100℃ 트루스팀’ 기술도 적용됐다.
10년 무상보증의 인버터 DD(다이렉트 드라이브)를 탑재했으며, 이중 소음 차단제를 적용해 ‘표준’ 코스에서는 도서관에서 발생하는 수준인 34㏈ 정도의 소음만 발생한다. 또한 화상을 방지하기 위해 내부 온도가 안전한 수준으로 내릴 때까지는 문이 열리지 않도록 했다.
신제품은 12인용으로 색상은 맨해튼미드나이트, 샤이니퓨어, 퓨어 등 3종이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으로 129만∼159만원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2019-03-2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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