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와 셀카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키가 짧은 머리를 하고 군입대를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키는 “한번도 긴 공백을 가져본 적 없는 저는 3월 4일 입대를 명 받아 당분간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릴 수 없게 되었다”며 군입대 소식을 전했다.
키는 이어 “많이들 서운해 하시고 섭섭해 하시겠지만 앨범 공백기에도 이정도 시간 기다려 보셨던 걸로 알고 저도 많은 걱정 없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다”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다음은 키 인스타그램 글 전문.
To. All my little friends.
안녕하세요, 샤이니 키 입니다. 다들 잘 지내시죠?
2008년도에 데뷔해서 참 바쁘게 달려왔습니다.
여러분과 나누었던 소중한 추억들과 기억들은 제가 흐트러지지 않고 같은 곳을 향해 달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늘 감사하고 또 감사하는 제 마음을 충분히 전하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한번도 긴 공백을 가져본 적 없는 저는 3월 4일 입대를 명 받아 당분간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많이들 서운해 하시고 섭섭해 하시겠지만 앨범 공백기에도 이정도 시간 기다려 보셨던 걸로 알고 저도 많은 걱정 없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사랑 가득하게 잘 지내시길 바라겠습니다.
항상 고맙고 사랑합니다.
P.S. 나 간다!!!!♡
FROM. KEY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