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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래 신임 이노비즈협회장 취임

조홍래 신임 이노비즈협회장 취임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19-02-20 22:48
업데이트 2019-02-2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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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 견인하는 강한 이노비즈 비전 제시

조홍래(오른쪽) 이노비즈협회 신임회장이 20일 취임식에서 성명기(왼쪽) 전임회장으로 부터 이노비즈협회 깃발을 전달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9.02.20 이노비즈협회 제공
조홍래(오른쪽) 이노비즈협회 신임회장이 20일 취임식에서 성명기(왼쪽) 전임회장으로 부터 이노비즈협회 깃발을 전달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9.02.20 이노비즈협회 제공


이노비즈협회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제8·9대 협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현재 국회의원과 정부·유관기관 단체장, 이노비즈기업인 등 300 여명이 참석했다.

조 신임 회장은 1955년 경남 함안 출신으로 마산고와 영남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한국도키멕을 설립해 유공압기기, 실린더, 산업용 첨단 로봇 등을 생산하고 있다.

조 회장은 동반성장위원회 위원,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위원회 위원,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비상임 이사를 맡고 있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비상임 감사와 한국생산성본부 최고경영자 총교류회장을 역임했다.

조 회장은 취임식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창의’ ‘협업’ ‘융합’을 기반으로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견인하는 강한 이노비즈’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위해 ▲4차 산업혁명 주도 ▲기술 중심 글로벌 패러다임 구축 ▲미래지향적 일자리 창출 ▲혁신성장 허브 이노비즈라는 4대 의제와 8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조 회장은 “고부가가치 사업을 선도하는 이노비즈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 기반 사업을 추진하고,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스마트공장 확대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또 “기술무역을 이끄는 혁신 수출기업군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기술 중심 글로벌 패러다임 구축을 위해 수출(초보)기업 발굴과 역량 강화, 기술 교류 기반, 신(新)시장 창출, 기술혁신표준화를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디지털 기술의 확산으로 제품뿐 아니라 기획·개발·생산·서비스 등 기업 내 모든 활동을 디지털 전환하지 않으면 생존하기 힘든 시대”라며 “‘이노비즈, 혁신의 새로운 성장’이라는 슬로건 하에 이노비즈기업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명기 전임회장은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여의시스템 대표이사로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성 전 회장은 이날 명예회장으로 위촉됐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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