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공무원 23명 도정혁신 주도하는 혁신담당관 선정

경남도 공무원 23명 도정혁신 주도하는 혁신담당관 선정

강원식 기자
입력 2019-02-06 16:58
수정 2019-02-0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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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도정혁신과 조직문화 변화를 주도할 공무원 혁신담당관 23명을 공개모집으로 선정해 운영한다.

도는 6일 4급 이하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5일부터 24일까지 공개모집을 해 혁신담당관 2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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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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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에 따르면 선정된 혁신담당관은 7급 실무담당자에서 5급 사무관까지 고루 포함돼 있고 직렬도 행정·시설·환경·사회복지·전산·해양수산을 비롯해 농촌지도사·환경연구사·녹지연구사까지 다양하다.

기업체에서 15여년을 근무하다 40대 중반에 공무원을 시작해 6년째 공직생활을 하고 있는 한 7급 공무원은 “기업체에서 경험한 다양한 쇄신 노력을 공직에 접목하고 싶어 혁신담당관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혁신담당관으로 선정된 공무원 중에는 2016년 행정안전부로부터 곤충 산업화와 낙농 6차 산업화를 통해 지방행정 달인으로 선정된 농촌지도사를 비롯해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수상자도 포함됐다.

혁신담당관으로 선정된 공무원들은 “도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도록 도정혁신 정책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도는 혁신담당관 23명은 앞으로 자율적인 운영을 하면서 활동 명칭과 임원진, 정기 활동계획 등을 논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혁신 추진상황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상하 직원과 부서사이 혁신활동 가교역할을 한다. 정기토론과 현장 활동을 통해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도민·언론을 비롯한 각계 다양한 관계자들과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는 등 혁신활동을 주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혁신담당관을 도정 미래를 바꾸어 나가는 혁신 행정가로 양성하기 위해 혁신과제 발굴,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등 자율적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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