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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라크 꺾은 카타르와 8강에서 만난다

한국, 이라크 꺾은 카타르와 8강에서 만난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9-01-23 09:41
업데이트 2019-01-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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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1-0으로 꺾은 카타르
이라크 1-0으로 꺾은 카타르 카타르는 23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알 나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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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기성용 세리머니’
감동의 ‘기성용 세리머니’ 손흥민(왼쪽)과 지동원이 23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끝난 바레인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 연장 전반 김진수가 결승골을 터뜨리자 부상으로 대회에서 하차한 기성용의 유니폼을 맞들고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두바이 연합뉴스
상대전적 5승 2무 2패로 한국이 크게 앞서

카타르는 23일(한국시간) 아부다비 알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16강전에서 이라크를 1-0으로 물리쳐 한국의 8강 상대로 결정됐다. 카타르는 바레인을 연장 끝에 2-1로 꺾고 8강에 올라간 한국과 4강 티켓을 다툰다.

레바논, 북한, 사우디아라비아와 E조에 편성됐던 카타르는 3연승, 10골 무실점으로 예선을 마쳤다. 카타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3위로 한국(53위)보다 낮지만, 개최국으로서 준비하는 2022년 월드컵에 대비해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대표팀 전력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3년부터 카타르 19세(U-19), 20세(U-20),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거치며 현 성인 대표팀의 기반을 다져 온 스페인 출신 펠릭스 산체스(44) 감독이 2017년부터 지휘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자국에서 열린 에콰도르와 평가전에서 4-3으로 승리했고, 11월 A매치 기간엔 스위스를 1-0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선전을 펼쳐 화제를 모은 ‘바이킹 군단’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선 2-2로 비겼다.

7골을 폭발하며 대회 득점 선두를 달리는 1996년생 공격수 알모에즈 알리가 선봉에 서 있다. 상대전적에서는 5승 2무 2패로 한국이 크게 앞섰으나 2017년 6월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2-3으로 패한 아픈 기억이 있어 이번 대결이 설욕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카타르의 8강전은 오는 25일 오후 10시 시작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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