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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포체티노 감독 “손흥민 대표팀 차출, 받아들이고 있다”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 “손흥민 대표팀 차출, 받아들이고 있다”

강경민 기자
입력 2019-01-05 11:29
업데이트 2019-01-0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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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탈로 팀이 흔들리지는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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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4일(현지시간) 영국 버컨헤드의 프렌턴 파크에서 열린 트랜미어 로버스와의 2018-2019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 경기에서 손흥민을 안아주며 격려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4일(현지시간) 영국 버컨헤드의 프렌턴 파크에서 열린 트랜미어 로버스와의 2018-2019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 경기에서 손흥민을 안아주며 격려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팀 공격라인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손흥민의 국가대표팀 차출에 관해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5일(한국시간) 영국 버컨헤드 프렌턴 파크에서 열린 트랜미어 로버스와의 2018-2019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아시안컵 출전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시즌 초부터 알고 있었던 내용”이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손흥민이 빠지더라도 다른 선수들이 빈자리를 잘 메워줄 것”이라며 “손흥민의 이탈로 팀이 흔들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최근 물오른 기량으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그는 이날 1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최근 6경기에서 모두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그러나 손흥민은 오는 9일 리그컵 4강 첼시전, 14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을 마친 뒤 팀 전력에서 빠진다.

한국 축구대표팀 일원으로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치열하게 경쟁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에 큰 전력 손실이다.

그러나 포체티노 감독은 애써 평정심을 잃지 않으며 손흥민의 대표팀 차출을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한편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의 선수 영입과 관련한 질문에 “아마 어려울 것”이라며 “우리 팀은 아무도 영입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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