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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홍남기 부총리 중심으로 경제팀 운영해주길”

문 대통령 “홍남기 부총리 중심으로 경제팀 운영해주길”

오세진 기자
입력 2018-12-12 16:26
업데이트 2018-12-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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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보고받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보고받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홍남기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보고받는 자리에서 “현 경제 상황이 엄중한 만큼 경제팀은 신임 부총리 중심의 원팀으로 운영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도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12일 홍 부총리로부터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경제현안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보고는 예정된 1시간을 훌쩍 넘겨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40분까지 100분 동안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대통령께 격주로 보고할 수 있게 해달라’는 홍 부총리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그러면서 “격주로 정례보고를 할 뿐 아니라 필요하면 그 보고 내용을 국민에게도 알리자”고 제안했다.

또 홍 부총리가 ‘경제 관계 장관들과 청와대 수석비서관이 참석하는 모임을 갖겠다’고 하자 “모임이 좀 더 투명하게 운영되고 활발하게 토의가 이뤄지도록 하라”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제정책의 가시적인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7일 직접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오늘 보고되고 토의된 내용은 확대경제장관회의 뒤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윗줄 가운데)이 12일 청와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보고받고 있다. 문 대통령 오른쪽은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연합뉴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윗줄 가운데)이 12일 청와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보고받고 있다. 문 대통령 오른쪽은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연합뉴스. 청와대 제공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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