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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운영’ 쿠웨이트공항 4터미널 정식 개장

‘인천공항 운영’ 쿠웨이트공항 4터미널 정식 개장

입력 2018-12-11 15:01
업데이트 2018-12-1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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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9일 쿠웨이트 국제공항 제4터미널에서 열린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오픈 행사 에서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오른쪽)이 쉐이크 살만 알 사바 쿠웨이트 민간항공청장(가운데), 요세프 알자심 쿠웨이트 항공 회장과 제4터미널의 성공적인 그랜드 오픈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현지시각 9일 쿠웨이트 국제공항 제4터미널에서 열린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오픈 행사 에서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오른쪽)이 쉐이크 살만 알 사바 쿠웨이트 민간항공청장(가운데), 요세프 알자심 쿠웨이트 항공 회장과 제4터미널의 성공적인 그랜드 오픈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운영하는 쿠웨이트 공항 제4터미널이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공항공사는 위탁 운영을 맡은 쿠웨이트 공항 제4터미널이 현지시간 9일부터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쿠웨이트 국제공항은 쿠웨이트 정부가 지분 100%를 보유한 국영공항으로 지난해 여객 1200만명을 처리한 중동의 대표 공항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4월 지명경쟁 입찰을 거쳐 이 공항의 제4터미널의 위탁 운영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쿠웨이트에서 외국 운영사가 공항을 운영하는 것은 인천공항공사가 처음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5월 이후 분야별 전문가 30명을 현지에 파견해 개장을 준비해왔다. 특히 4터미널 개장을 한 달 앞둔 지난달 14일에는 현지에 24시간 동안 약 10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져 터미널 연결도로가 유실되는 등 운영이 전면 중지되기도 했으나 1주일 만에 공항 운영을 정상화하기도 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 인천공항과 동일한 수준의 무결점 공항 운영을 쿠웨이트 공항에서 선보이고 중동, 동유럽 등 해외 사업 영역을 세계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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