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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125억원에 NC로 이적…포수 최고액 계약

양의지, 125억원에 NC로 이적…포수 최고액 계약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8-12-11 11:26
업데이트 2018-12-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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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트로피에 달콤한 입맞춤’
양의지 ‘트로피에 달콤한 입맞춤’ 4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8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두산 베어스의 양의지가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2018.12.4 연합뉴스
양의지(31)가 포수 최초로 최고액을 받고 NC 다이노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NC는 11일 “양의지와 4년 125억원에 계약했다. 계약 기간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으로 계약금 60억, 총연봉 65억원이다”라고 밝혔다.

125억원은 이대호가 2017년 롯데와 계약할 때 기록한 150억원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규모의 FA 계약으로, 양의지는 올 시즌을 앞두고 강민호가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할 때 작성한 4년 80억원을 넘어서는 ‘포수 최고액 계약’의 주인공이 됐다.

양의지는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기회를 주신 NC 구단에 고맙다. 또한, 지금의 저를 있게 해주신 두산 구단과 김태형 감독님, 동료 선수들, 그리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의지는 2006년 2차 8라운드 59순위로 두산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군 생활을 마친 뒤 2010년부터 두산 주전 포수로 뛰었다. 공수를 겸비한 당대 최고의 투수로 평가받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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