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6일 그린피스 필리핀 사무소 관계자가 민다나오섬에서 한국발 플라스틱 쓰레기를 조사하고 있는 모습. 그린피스 제공
필리핀에 버려진 한국발 플라스틱 쓰레기 6500t에 항의하는 필리핀 현지 환경운동가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7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필리핀에 도착한 한국발 플라스틱 쓰레기 중 5100t은 현지 폐기물 수입업체가 소유한 민다나오섬의 한 부지에 방치돼 있다. 나머지 1400t은 51개 컨테이너째로 압류된 상태다. 사진은 지난 6일 그린피스 필리핀 사무소 관계자가 민다나오섬에서 한국발 플라스틱 쓰레기를 조사하고 있는 모습. 그린피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