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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사우샘프턴, 휴즈 감독 부임 8개월 만에 해고

EPL 사우샘프턴, 휴즈 감독 부임 8개월 만에 해고

임병선 기자
입력 2018-12-03 19:23
업데이트 2018-12-0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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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자료사진 연합뉴스
AFP 자료사진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사우샘프턴 구단이 마크 휴즈 감독을 해고했다. 지휘봉을 잡은 지 8개월 만이다.

구단은 3일 성명을 발표해 “우리 클럽을 앞으로 나아가게 할 새 사령탑을 찾는 작업을 벌써 진행 중이었다”고 밝혔다. 전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를 무승부로 마쳐 강등을 걱정할 수 밖에 없는 리그 18위에 머무르자 하루 만에 취한 결단이다. 구단은 1군 부감독이었던 켈빈 데이비스가 일단 감독 대행으로 5일 토트넘과의 리그 15라운드를 지휘한다고 밝혔다.

사우샘프턴에서 선수로 뛰었던 휴즈 감독은 스토크 시티 감독에서 경질된 뒤 두달 만인 지난 3월 사우샘프턴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시즌 그가 부임했을 때 강등권 팀보다 승점 1 차이 밖에 나지 않았지만 리그 마지막 네 경기 가운데 2승을 더해 강등 위기에서 스토크 시티를 구해냈다. 하지만 올 시즌 1승6무7패(승점 9)로 18위에 머무르는 등 지난 시즌부터 리그 22경기 가운데 3승만 쌓을 정도로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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