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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 “독수리훈련 축소…외교 저해하지 않는 수준으로 재조정”

美국방 “독수리훈련 축소…외교 저해하지 않는 수준으로 재조정”

신성은 기자
입력 2018-11-22 02:56
업데이트 2018-11-22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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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로이터 연합뉴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로이터 연합뉴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21일(현지시간) 대규모 한미 연합훈련인 독수리훈련(FE)의 범위를 축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독수리훈련은 (북미) 외교를 저해하지(harmful) 않는 수준으로 조금 재조정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독수리훈련은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키리졸브(KR) 연습과 함께 3대 한미연합훈련으로 꼽힌다.

지휘소 훈련인 키리졸브 연습과 달리, 독수리훈련은 실제 병력과 장비가 움직이는 야외기동훈련(FTX)이다. 통상 매년 3~4월에 열린다.

최근에는 연합기동훈련, 해상전투단훈련, 연합상륙훈련, 연합공격편대군훈련 등 연합작전과 후방지역 방호작전 능력을 배양하는 훈련으로 범위가 확대됐다.

앞서 한미 양국은 올들어 을지프리덤가디언(UFG)과 2개의 한미 해병대연합훈련(KMEP·케이맵), 그리고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을 하지 않음으로써 모두 4개의 한미 연합훈련이 중지됐거나 연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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