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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추모의 벽’ 건립 성금 1억 돌파

향군 ‘추모의 벽’ 건립 성금 1억 돌파

이경주 기자
이경주 기자
입력 2018-11-18 23:02
업데이트 2018-11-19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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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친목단체인 갑종장교전우회와 영관장교연합회가 지난 12일 김진호(가운데)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향군 제공
참전친목단체인 갑종장교전우회와 영관장교연합회가 지난 12일 김진호(가운데)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향군 제공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추진하는 ‘추모의 벽’ 건립 성금이 1억원(13일 기준)을 넘었다.

향군 관계자는 18일 “10월 15일부터 시작한 모금운동에 1억 3000여만원이 모금됐다”며 “성원이 예상보다 많아 모금기간을 올해 말에서 내년 3월 31일까지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향군은 갑종장교전우회, 영관장교연합회, 정훈예비역대령단 모임 등 참전친목단체뿐 아니라 기업 및 일반회원의 참여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백용기 거붕그룹 회장이 1000만원을 냈고 정국쏘일테크에서 100만원을, 김홍철 한성중공업대표와 주식회사 더램프가 각각 50만원씩 성금을 전해왔다고 했다. 또 향군상조회 홍보대사인 이상용씨도 50만원을 보내왔다. ‘추모의 벽’은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한국전참전기념공원 내에 둘레 50m, 높이 2.2m의 유리벽을 설치하고, 6·25 전쟁에 참전했다 희생된 전사자의 이름을 새기는 사업이다. 이곳에 기릴 대상은 3만 6000명의 전사자와 카투사 8000여명이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기부자 명단은 서울신문 인터넷 홈페이지(www.seoul.co.kr) 참조

2018-11-1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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