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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바다생명체…8m 불우렁쉥이 뉴질랜드서 발견(영상)

신비한 바다생명체…8m 불우렁쉥이 뉴질랜드서 발견(영상)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8-11-14 11:13
업데이트 2018-11-1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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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질랜드 화이트섬 근처에서 스쿠버다이버들에게 발견된 불우렁쉥이. 2018.11.14  크레이터스 클립 유튜브 캡처
최근 뉴질랜드 화이트섬 근처에서 스쿠버다이버들에게 발견된 불우렁쉥이. 2018.11.14
크레이터스 클립 유튜브 캡처
뉴질랜드 앞바다에서 심해 괴물처럼 보이는 거대한 생명체가 나타나 화제다.

14일 뉴질랜드헤럴드 등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친구 사이인 스티브 해서웨이(56)와 앤드루 버틀(48)은 최근 뉴질랜드 화이트 섬 부근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다 젤라틴 성분으로 된 바람 자루 모양의 생명체와 조우했다.

이들은 몸길이 8m쯤 되는 이 생명체가 수심 10m 바다에서 느린 속도로 200m쯤 이동하는 과정을 지켜보았다며 자신들은 이 생명체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조심스럽게 쫓아다녔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생명체가 가끔은 떨기도 하고 여러 가지 다른 모양과 크기로 변신도 했다며 조그만 생명체들이 군체를 이루어 사는 불우렁쉥이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불우렁쉥이는 주로 따뜻한 바다에서 원기둥이나 원뿔 형태를 이루어 사는 조그만 피낭동물들의 군체다. 작게는 10cm에서 크게는 수십 m에 이르는 것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틀은 본토에서 48km 떨어진 화이트 섬 부근 바다는 물고기와 다른 먹이들도 풍부한 곳이라며 그런 환경 덕분에 그처럼 큰 불우렁쉥이가 존재할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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