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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응원차 제공된 음식먹고 식중독 걸린 수험생들

수능 응원차 제공된 음식먹고 식중독 걸린 수험생들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18-11-08 17:44
업데이트 2018-11-0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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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에서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집단 설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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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충북도교육청
8일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영동의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0명이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이들은 전날 학교 강당에서 수능 응원차 자모회가 제공한 수육, 김밥, 닭강정, 귤 등을 나눠먹었다. 음식은 영동읍 내 음식점 7곳에서 배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3학년 전체가 음식을 먹었는데 일부 학생이 그날 저녁 복통과 설사를 시작했다”며 “아직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는 6명 가운데 2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는 학생들의 가검물과 외부 반입 음식물 등을 회수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보건당국은 외부음식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영동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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