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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빕 도전장 받은 메이웨더 “라스베이거스서 붙자” 응수

하빕 도전장 받은 메이웨더 “라스베이거스서 붙자” 응수

임병선 기자
입력 2018-10-16 17:46
업데이트 2018-10-1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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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MMA) 파이터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0·러시아)가 “정글의 왕은 하나뿐”이라며 대결을 신청하자 다섯 체급 복싱 챔피언을 지낸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오른쪽·41·미국)가 옳다구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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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빕 누르마고메도프. AP 연합뉴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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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
누르마고메도프는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코너 맥그리거(30·아일랜드)와의 UFC 229 라이트급 타이틀매치를 4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로 장식하며 27전 전승을 내달렸다. 메이웨더는 지난해 8월 맥그리거를 10라운드 판정승으로 제압하며 50전 전승을 자랑하고 있다.

메이웨더는 15일 트위터에 “CBS, 쇼타임과 MGM 그랜드여 수표책 가져와 봐!”라고 적었다. 전날 누르마고메도프가 인스타그램에 동영상을 올려 “메이웨더는 맥그리거를 무너뜨리지 못했는데 난 쉽게 했기 때문에 내가 왕이다. 해보자 플로이드, 우리 지금 붙어야 해. 50-0 vs 27-0으로 둘 다 지지 않았잖아, 그러니 왜 안 돼?”라고 되물은 데 답한 것이다.

메이웨더의 답에 누르마고메도프도 “라스베이거스는 안 돼, 네바다주 체육위원회(NSAC)가 내 대전료 지급을 보류했거든”이라고 대꾸했다.

맥그리거와의 대결 이후 링에 오르지 않은 메이웨더는 연내 매니 파키아오(40·필리핀)와 마지막으로 싸운 뒤 은퇴할 것이라고 공언해 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2018-10-17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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