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은행 점포 5년간 880개 문닫아…CD·ATM 1만1천개 감소

은행 점포 5년간 880개 문닫아…CD·ATM 1만1천개 감소

강경민 기자
입력 2018-10-09 15:06
업데이트 2018-10-09 15:0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최근 5년간 은행 점포 880개가 사라진 것으로 집계됐다. 9일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6월말 기준 은행 점포는 총 6천768개였다.

이는 약 5년 전인 2013년 말의 7천652개와 대비해볼 때 884개(11.6%) 점포가 사라졌다는 의미다.

같은 기간 CD·ATM과 같은 무인자동화기기는 5만5천513개에서 4만3천831개로 21% 줄었다.

고용진 의원은 “은행권에서 효율화와 수익성이라는 이름으로 점포와 무인자동화기기 축소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면서 “강제적으로 막을 수 없지만 온라인거래에 취약한 노인을 비롯한 금융취약계층의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은행의 사회적 역할을 고려해 포용적 금융을 실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