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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수행 강경화 “말할 수 없이 감격스러웠다”

남북정상회담 수행 강경화 “말할 수 없이 감격스러웠다”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9-21 09:45
업데이트 2018-09-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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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천지가 가장 인상적…金위원장 아주 자유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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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남측 특별수행단과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평양 중구역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면담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조 장관, 김 위원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남측 특별수행단과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평양 중구역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면담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조 장관, 김 위원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남북정상회담 공식 수행원 자격으로 북한을 다녀온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1일 “너무 감격스러워서 일일이 말할 수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 외교장관으로는 처음 평양을 공식 방문하고 돌아온 강 장관은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로 출근하면서 소감을 묻는 기자에 상기된 표정으로 이같이 답했다.

강 장관은 ‘특별히 인상적이었던 순간’을 질문받자 “(백두산) 천지”라고 답한 뒤 “그렇게 완벽한 날씨가 없었다. 거의 기적 같았다”고 전했다.

또 강 장관은 사흘간 지켜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인상에 대해 “아주 자유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 장관은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만났는지에 대해 “별도 면담은 없었다”며 “잠깐잠깐 볼 기회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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