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오승환, ⅔이닝 무실점…다저스, 콜로라도 3연전 스윕

오승환, ⅔이닝 무실점…다저스, 콜로라도 3연전 스윕

입력 2018-09-20 14:26
업데이트 2018-09-20 14:2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이 열흘 만에 등판해 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건재를 알렸다.
오승환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오승환 [AP=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러나 팀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3연전을 모두 패하며 지구 선두 경쟁에서 뒤처졌다.

오승환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다저스에 2-5로 밀린 8회말 등판, ⅔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지켰다.

오승환은 지난 10일 다저스전에 등판한 이후로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껴 마운드에서 내려간 뒤 휴식을 취해왔다.

오승환은 첫 상대 저스틴 터너와 2볼-2스트라이크로 겨루다가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다음 타자 매니 마차도는 2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이날 9개의 공으로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은 오승환은 제이크 맥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78에서 2.76으로 내려갔다.

경기는 다저스의 5-2 승리로 끝났다.

다저스는 0-2로 밀리던 2회말 맷 켐프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했다.

5회말에는 브라이언 도저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맞췄다.

7회말 승부가 갈렸다. 2사 2, 3루에서 대타 야시엘 푸이그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으로 5-2로 역전했다.

이 승리로 다저스는 콜로라도 3연전에서 싹쓸이 승리를 거두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다저스 85승 68패를 기록, 82승 70패를 기록 중인 콜로라도를 2.5경기 차로 따돌렸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