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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사자명예훼손 두 번째 재판 28일 방청권 배부

전두환 사자명예훼손 두 번째 재판 28일 방청권 배부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9-19 15:17
업데이트 2018-09-1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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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에서 응모·추첨…내달 1일 광주지법 201호 법정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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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 연합뉴스
전두환 전 대통령.
연합뉴스
법원이 다음 달 1일 열리는 전두환(87) 전 대통령 사자명예훼손 사건 두 번째 재판 방청을 위해 방청권을 사전 배부하기로 했다.

광주지법은 오는 28일 오전 10시∼10시 30분 광주지법 6층 대회의실(659호)에서 방청권을 배부한다고 19일 밝혔다.

입구에 비치된 응모권에 이름 및 전화번호를 기재하고 추첨함에 투입한다.

응모가 끝나는 대로 곧바로 추첨하고 오전 11시 현장에서 당첨자에게 방청권을 배부할 예정이다.

응모를 마치고 돌아간 당첨자에게는 휴대전화로 당첨 사실을 알리고 재판 당일 법정 입구에서 방청권을 배부한다.

방청권 수령을 위해서는 본인 신분증이 있어야 한다.

방청이 허용된 좌석 수는 82석이며 입석은 허용되지 않는다.

법원은 지난달 27일 열린 첫 재판에서는 방청권을 배부하지 않고 선착순으로 방청을 허용했다.

광주지법 관계자는 “법정 질서 유지 차원에서 미리 방청권을 배부하는 방식으로 방청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 1일 오후 2시 30분 광주지법 제201호 법정에서 형사8단독 김호석 판사 심리로 이 사건 두 번째 공판기일(재판)이 진행된다.

이번 재판은 지난달 8월 27일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피고인인 전 전 대통령이 알츠하이머를 이유로 법정에 나오지 않아 인정신문, 공소 사실 확인 등 정식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고 재판이 연기됐다.

재판부는 당시 두 번째 공판기일까지 전 대통령이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당시 전 전 대통령 대신 출석한 변호인은 건강 문제를 들어 출석이 어렵다고 밝혔다.

전 전 대통령은 아직 출석 여부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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