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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이폰 국내가 최대 205만원…모두 100만원 넘어”

“새 아이폰 국내가 최대 205만원…모두 100만원 넘어”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9-13 09:35
업데이트 2018-09-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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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애플이 발표한 아이폰 신모델의 국내 출시 가격이 최대 205만원에 이르고, 모든 신모델의 국내 출시가가 100만원을 넘을 것으로 13일 전망했다.
애플, 신형 아이폰 3종 공개
애플, 신형 아이폰 3종 공개 애플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신사옥 내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신형 아이폰 XS(사진)와 XS맥스, XR 3종과 애플워치 4시리즈 등을 공개했다.
프리미엄 라인인 XS는 5.8인치 슈퍼레티나 디스플레이, XS맥스는 6.5인치 슈퍼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둘 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
특히 XS맥스는 지금까지 나온 아이폰 중 가장 큰 화면이다. 2018.9.13
애플 제공
이승우 연구원은 이날 출시된 모델 가운데 최고가인 아이폰 Xs 맥스(Max) 512기가바이트(GB)모델의 국내 출시 가격은 원/달러 환율과 과거 평균 관·부가세 등을 반영한 결과 205만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같은 저장 용량의 아이폰Xs 모델이 191만원으로 그 뒤를 이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저장 용량이 가장 작은 64GB 모델들도 아이폰Xs맥스는 155만원, 아이폰 Xs는 141만원에 이르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대신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아이폰 Xr 역시 64GB 모델이 106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연구원은 “아이폰 신제품 3종의 기본 가격은 전작 대비 14% 올랐다”며 “지난해 아이폰 신규 모델 출하량은 1억3천600만대로 가격이 올랐는데도 출하량이 5% 이상 늘자 자신감을 가진 것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애플의 견고한 팬덤을 고려하면 올해도 양호한 판매고를 올릴 가능성이 크다”며 “하이엔드 부품 채용으로 인한 원가 상승분이 제품가 인상으로 이어지면서도 물량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다면 관련 부품업체들의 수익성과 실적에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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