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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창문 부수고 운전사 치고 달아난 분노 여성

버스 창문 부수고 운전사 치고 달아난 분노 여성

손진호 기자
입력 2018-09-01 13:52
업데이트 2018-09-0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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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Police Department, abc13.com
DC Police Department, abc13.com 버스 창문 부수고 운전사 치고 달아난 미국 여성.

대중교통 버스를 공격하는 성난 여성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최근 미국 abc13은 워싱턴DC에서 마리아나 실버(Mariana Silver)란 여성이 그레이하운드(Greyhound) 버스의 운행을 막은 뒤, 폭력을 행사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30일 카메라에 포착된 영상에는 마리아나가 도로 한가운데서 버스 운전석 창문을 둔기로 때려 부수는 모습과 현장을 벗어나려는 그녀의 차량을 막아서는 운전사와의 대치 상황, 911에 신고전화를 하며 제지하는 그를 차량에 매달고 달리다 치고 달리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DC 메트로폴리탄 경찰서 측은 “지난주 목요일 도로 한복판서 폭력을 행사한 그녀를 여러 가지 혐의로 수배했다”고 밝혔으며 피해 버스회사인 그레이하운드 측은 “운전사에게 다가온 그녀가 다짜고짜 흉기로 버스를 내려치기 시작했다”고 이번 사건에 대해 설명했다.

DC 메트로폴리탄 경찰서 측은 자신들의 트위터를 통해 아우디 A8 DC 번호판을 달고 있는 FV9179 차량과 20살 마리아나 실버 양을 공개수배 중이다.

사진·영상= DC Police Department, abc13.com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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