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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이학주 직접 보자…KBO 해외파 트라이아웃 실시

이대은·이학주 직접 보자…KBO 해외파 트라이아웃 실시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8-20 14:03
업데이트 2018-08-2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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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 경찰야구단 선수가 2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 신인 드래프트 트라이아웃에서 투구를 하고 있다. 2018.8.20 뉴스1
이대은 경찰야구단 선수가 2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 신인 드래프트 트라이아웃에서 투구를 하고 있다. 2018.8.20
뉴스1
2019시즌 KBO 드래프트에 신청서를 낸 해외파 복귀 선수를 대상으로 한 트라이아웃이 20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렸다.

이날 트라이아웃 대상자는 김대영(25), 안현수(21), 윤정현(25), 이대은(29), 한선태(24), 허민(42·이상 투수), 김성민(25·포수), 이복건(24), 이학주(28·이상 내야수), 하재훈(28·외야수) 등 10명이다.

이중 허민 전 고양 원더스 구단주는 어깨 통증을 이유로 KBO에 진단서를 제출하고 불참했다.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9명의 선수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끈 건 이대은과 이학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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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 전 도쿠시마 인디고삭스 선수가 2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 신인 드래프트 트라이아웃에서 스윙을 하고 있다. 2018.8.20 뉴스1
이학주 전 도쿠시마 인디고삭스 선수가 2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 신인 드래프트 트라이아웃에서 스윙을 하고 있다. 2018.8.20
뉴스1
2008년부터 2014년까지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었던 이대은은 2015년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에 입단했다.

프리미어 12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던 이대은은 10개 구단 모두 선택권만 있다면 가장 먼저 뽑을 만한 즉시 전력감 선발 투수다.

KBO의 배려로 현재 경찰청 야구단에서 군 복무 중인 이대은은 명확한 거취 표명을 미루다가 드래프트에 신청서를 냈다.

신인드래프트에서 1번 지명권을 가진 kt wiz는 일찌감치 이대은을 지명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메이저리그 입성 직전 부상 때문에 꿈을 접었던 이학주 역시 1라운드 지명이 확실시된다.

이학주가 수비 훈련을 위해 그라운드에 나서자 몇몇 스카우트는 주 포지션인 유격수뿐만 아니라 3루 수비를 주문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미국프로야구 복귀파인 좌완 윤정현, 포수 김성민, 외야수 하재훈 등이 상위 라운드 지명 후보로 손꼽힌다.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은 아시안게임 휴식기를 맞아 프로야구 10개 구단 감독 가운데 유일하게 트라이아웃을 직접 지켜봤다.

구단 운영 최고 책임자인 단장 가운데는 이윤원 롯데 자이언츠 단장, 고형욱 넥센 히어로즈 단장이 케이티 위즈 파크를 찾았다.

2019시즌 KBO리그 신인드래프트는 다음 달 10일 열리며, 순서는 2017시즌 리그 순위의 역순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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