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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보좌관 “폼페이오 장관 방북 곧 이뤄질 것... 김정은 면담도 기대”

볼턴 보좌관 “폼페이오 장관 방북 곧 이뤄질 것... 김정은 면담도 기대”

입력 2018-08-20 08:53
업데이트 2018-08-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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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 타스 연합뉴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
타스 연합뉴스
북한과 미국 간 협상 대표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이 임박했다.

미국 백악관 존 볼턴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19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 방북이 곧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ABC방송 ‘디스 위크’와의 인터뷰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이후로 후속 외교를 뛰어나게 해왔고, 가까운 미래에 재개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곧 4차 평양 방문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폼페이오 장관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면담 가능성에 대해선 “그게 우리가 기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내 대표적인 대북 강경파로 꼽히는 볼턴 보좌관이 폼페이오 장관의 ‘외교해법’을 강조한 것이어서 북미간 비핵화 해법이 진전 될지 주목된다.

볼턴 보좌관은 “지난 4월 27일 판문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이 만났고, 문 대통령은 그 회담에서 ‘북한이 더 빨리 비핵화 할수록 한국·일본의 대외원조, 수많은 국가의 해외투자에 대한 개방의 혜택을 더 빨리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우리에게 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이것들을 1년 이내에 하자고 했고, 김정은 위원장은 예스라고 했다”며 “북한이 비핵화의 전략적 결정을 내리는 시점으로부터 ‘1년’은 남북이 이미 동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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