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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인도네시아에서 단일팀 확대 논의

남북,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인도네시아에서 단일팀 확대 논의

입력 2018-08-16 21:01
업데이트 2018-08-16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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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케마요란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 선수촌에서 열린 북한 선수단 입촌식에서 북한 선수단이 태국, 예멘 선수단과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2018.8.16  연합뉴스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케마요란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 선수촌에서 열린 북한 선수단 입촌식에서 북한 선수단이 태국, 예멘 선수단과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2018.8.16
연합뉴스
남북이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단일팀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 체육계 관계자들은 16일 오전 자카르타 선수촌에서 만나 단일팀 구성을 포함한 체육 교류 방안에 관해 협의했다.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은 이날 선수촌 입촌식 행사를 마치고 “여러 종목에서 교류를 하자고 북측과 의견을 나눴다”라며 “앞으로 단일팀이 확대될 것이라고 믿는다. 앞으로 국내대회 초청이든 세계대회 단일팀 참가든 다양한 형태로 남북 체육 교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은 이날 복수 종목의 단일팀 구성에 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도 단일팀 확대를 반기는 눈치다. 북측 선수단장인 원길우 체육성 부상은 이날 입촌식 행사를 마친 뒤 남측 취재진에 “단일팀으로 나가니까 좋지 않나?”라며 “앞으로 더 많은 종목에서 단일팀이 꾸려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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