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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6년 연속 야스쿠니 신사 공물 납부…여야 의원들 집단 참배

아베 총리, 6년 연속 야스쿠니 신사 공물 납부…여야 의원들 집단 참배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8-08-15 10:24
업데이트 2018-08-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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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익단체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일본 우익단체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일본 우익단체 회원들이 일본의 종전기념일(패전일)인 15일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있다. 2018.8.15
로이터 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일본의 종전기념일(패전일)인 15일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료를 납부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공물료는 자민당 총재 이름으로 납부됐다.

시바야마 마사히코 자민당 총재 특보는 기자들에게 “아베 총리로부터 ‘참배하지 못해 죄송하다. 선조들을 꼭 참배하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2012년 12월 취임 이후 6년 연속 패전일에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의 일종인 다마구시(물푸레나무 가지에 흰 종이를 단 것) 대금을 내오고 있다.

아베 총리는 재임 중이던 2013년 12월 26일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참배하면서 한국과 중국은 물론 미국 등 주변국의 거센 반발을 불러온 바 있다.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다함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이날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배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재의 아들인 고이즈미 신지로 자민당 수석부간사장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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