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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9월 ‘케이콘(KCON) 태국’ 개최… 동남아 첫 진출

CJ ENM, 9월 ‘케이콘(KCON) 태국’ 개최… 동남아 첫 진출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18-08-02 18:05
업데이트 2018-08-0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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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미국 뉴욕 프루덴셜센터에서 열린 케이콘 2018 뉴욕 콘서트 전경. CJ ENM 제공
지난 6월 미국 뉴욕 프루덴셜센터에서 열린 케이콘 2018 뉴욕 콘서트 전경. CJ ENM 제공
CJ ENM이 전 세계를 돌며 개최하는 ‘케이콘’(KCON)이 동남아 지역에 처음 진출한다.

CJ ENM은 올해 케이콘의 새로운 진출 지역으로 태국을 낙점했다고 2일 밝혔다.

케이콘은 CJ ENM이 매년 여는 한류 축제로 2012년 미국에서 시작해 일본, 프랑스, 아랍에미리트, 멕시코, 호주 등지에 진출했다. 지난 6년간 총 68만 7000명의 관객을 모았다.

‘케이콘 2018 태국’은 다음달 29일부터 이틀간 방콕 임팩트 아레나와 임팩트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임팩트 아레나는 방콕 내 최대 규모 공연 전시장으로 브루노 마스, 엘튼 존, 마룬5, 에드 시런, 빅뱅, 방탄소년단 등이 공연한 바 있다.

2012년부터 합작투자를 통한 현지 법인 설립 등으로 동남아 시장을 공략해 온 CJ ENM은 ‘케이콘 2018 태국’ 개최해 인접국가에 대한 문화적 영향력이 큰 태국을 ‘문화 거� ?막� 삼는다는 계획이다. CJ ENM 측은 “동남아는 총 인구 약 6억 5000만명으로 중국의 한한령 이후 한류 산업에 있어 ‘포스트 차이나’로 주목받아 왔다”며 “특히 이번 태국 케이콘은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동남아 한류 열풍 동력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형관 CJ ENM 음악콘텐츠유닛장은 “한국-태국 수교 6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케이콘이 태국에 진출하게 됐다”며 “케이팝을 필두로 현지 팬들에게 다양한 한류 체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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