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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 10% 이상 급등…가상화폐 상승세 이유는

비트코인 시세 10% 이상 급등…가상화폐 상승세 이유는

이혜리 기자
입력 2018-07-18 07:19
업데이트 2018-07-1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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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폭 하락한 비트코인
소폭 하락한 비트코인 비트코인이 소폭 하락하며 1,200만 원 선을 오르내리는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한 가상화폐 거래소 전광판 앞을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대표적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10% 이상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7000 달러를 웃돈 것은 한 달여만이다.

경제매체인 CNBC를 비롯한 미국 언론들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2시 현재 10% 이상 상승한 739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한때 1만 달러를 훨씬 웃돌기도 했으나 가상화폐에 대한 일각의 비관적 전망과 거품 논란, 규제 당국의 규제 움직임 등이 맞물리면서 지속적인 하락 압력을 받아왔다.

이날 비트코인의 강세는 복합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미 언론과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가상화폐 투자전문 BKCM의 브라이언 켈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3주 동안 6800달러가 저항선으로 작용해왔다”고 평가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최근 가상화폐 투자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실무그룹을 구성하기로 한 것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금융안정위원회(FSB)는 전날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가 현재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실질적인 위험이 되지는 않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혜리 기자 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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