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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유출 한국기업 피해 금액 평균 31억원”

“데이터 유출 한국기업 피해 금액 평균 31억원”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18-07-17 22:54
업데이트 2018-07-18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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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유출사고 40%는 해킹 때문”

17일 IBM이 공개한 ‘2018 글로벌 기업 데이터 유출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기업은 사이버 공격과 시스템 오류 등으로 인한 데이터 유출로 평균 약 31억원의 금전적인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유출 데이터 한 건당 피해액은 약 14만 9500원이며 유출 원인은 사이버 공격(40%), 시스템 결함(32%), 사용자 오류(28%) 순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으로 의료산업이 데이터당 금전적 피해가 가장 큰 데 비해 한국은 금융업의 피해가 가장 컸다.

한국 기업이 데이터 유출 사고를 발견하는 데 걸린 시간은 평균 201일로 미국과 동일했지만 사고 발견 시 조처를 하고 대응하는 데는 평균 67일이 소요돼 미국(52일)보다 약 2주가 길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18-07-18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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