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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님표 여주쌀 첫 벼베기

대왕님표 여주쌀 첫 벼베기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18-07-09 16:37
업데이트 2018-07-0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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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모내기 이후 111일 만에...13일 농협 통해 출하

첫 수확된 햅쌀은 진부올벼로 지난 3월 모내기 이후 111일 만에 수확하는 것으로 1000kg 전량 농협유통을 통해 오는 13일 서울 양재 하나로클럽에서 출하된다. (여주시 제공)
첫 수확된 햅쌀은 진부올벼로 지난 3월 모내기 이후 111일 만에 수확하는 것으로 1000kg 전량 농협유통을 통해 오는 13일 서울 양재 하나로클럽에서 출하된다. (여주시 제공)
민선7기 경기 여주시가 첫 공식행사로 유일의 쌀 산업특구의 명성에 맞게 여주 우만동 소재 홍기완 농가의 논에서 전국 최초로 여주쌀 첫 벼베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첫 수확된 햅쌀은 극조생종인 진부올벼로 지난 3월 모내기 이후 111일 만에 수확하는 것으로 비닐하우스 1980㎡에서 재배됐으며 수확량은 약 1000kg으로 전량 농협유통을 통해 오는 13일 서울 양재 하나로클럽에서 세종대왕이 드신 ‘여주 햅쌀’ 진상미로 출하된다.

벼베기 시연을 마친 이항진 시장은 “쌀시장 개방과 쌀 소비량 감소 등 국내 쌀시장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져 농가의 시름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여주 쌀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여주 쌀의 명성을 이어가고 쌀 소비 촉진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주시는 2014년부터 명품 여주 쌀 재배단지 조성사업 1000ha를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유색벼를 활용한 논그림을 확대 추진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진상벼 품종 전환 등 명품 여주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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